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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돈이 되는 여행

푸켓의 역사와 함께하는 올드 타운 여행 코스

by 1도정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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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의 삶의 터전인 푸껫 타운의 역사 

푸껫 올드타운은 푸껫의 빠통과는 아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통 근처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한 레스토랑, 마사지, 상점들이 발달되어 있다면 푸껫타운은 현지인들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그들의 생생한 생활과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푸켓푸껫 타운은 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문화가 발달 한 곳입니다. 푸껫의 영토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이 살 던 곳이었습니다. 18세기까지 푸껫은 유럽상인, 특히 포르투갈 상인들의 자주 이용하는 무역항이었습니다. 아시아 무역을 주도한 유럽인들은 그 당시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을 이곳에 이주시켰습니다. 수천 명의 중국인들이 푸껫으로 이주해 주석광산의 광부로 일했습니다. 그 당시 푸껫은 주석광산 산업으로 유명했습니다. 유럽, 중국, 인도의 무역상들이 주로 이곳에 눈독을 들였고 주로 카오락 근처에서 주석을 채굴하였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 이주자였습니다.  20세기에 주석광산 산업이 쇠퇴한 이후, 남아있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물품, 음식들을 판매하기 위해 중국의 사업가이자 자본가들이 빠르게 푸껫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그들은 푸껫 타운을 중심으로 주거지를 형성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교육에 힘써 푸껫 주변 해변과 땅들을 사들였습니다. 그들이 오늘날 푸껫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형 리조트의 설립자가 되었습니다.  즉, 그 후손들이 푸껫에 정착하게 되면서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문화가 푸껫타운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오늘날 푸켓 타운에도 푸껫에 이주했던 중국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유독 푸껫에서 중국식 불교사원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푸껫 타운을 걸으면 20세기 중국으로 돌아간 듯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푸껫타운 여행 코스

푸껫 여행 일정 중에 반나절을 투자해 렌터카나 여행 차량으로 푸껫타운을 다녀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마지막 날 밤 비행기를 타기 전 6-7시간 정도 투자해 푸껫타운을 한껏 보고 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푸껫타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되도록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라농로드- 야오와락로드 - 딸랏로드 - 디북로드'로 이어지는 푸껫 올드타운 워킹코스를 추천합니다. 단 한낮에는 태양이 뜨거워 쉽게 지치기 쉬우니 정오를 피해서 오전이나 오후 늦게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푸껫 타운 여행 팁이 있습니다. 바로 골목 어디나 숨어있는 맛집입니다. 또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으로는 주로 센트럴 파크나 빅C가 좋고 아이쇼핑으로는 라농 재래시장을 추천드립니다. 

 독특한 건축물과 푸켓 특유의 문화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푸껫 타운을 천천히 걷는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 라농서클 - 야오와랏로드 - 갤러리카페 - 팡아로드 - 온온호텔 - 갤러리카페 - 애오와랏호드 - 딸랑로드 - 푸켓 타운 썬데이 마켓 - 쏘이 룸마니 - 디북로드 - 라임 라이크몰 (푸껫 타운 인디마켓)- 몬트리 로드 - (약 10분) - 시계탑 서클 - (푸껫로드) 솜칫누들 또는 꼬따까오만까이 ( 쏘이수린 ) -킴스마사지 - 로빈슨 백화점 '

 

이 코스는 약 2~3시간 정도 소요되고 빨리 걷는다면 1~2시간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경도 하고 쉬고 차와 식사를 하는 시간까지 시간을 감안해 2~3시간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푸켓타운의 라농 서클을 출발로 마지막 킴스마사지의 발 마시로 피로해진 다리를 풀어주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푸껫타운의 볼거리

푸껫타운의 볼거리로는 첫 번째,까셋시장 (딸랏까셋)이 있습니다. 푸껫 타운 로빈슨 백화점 옆에서 열리는 새벽 재래시장입니다. 생선, 야채, 고기 등 싱싱한 농수산물을 비롯해 도매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새벽 1~2시에 열고 오전 9~10시면 끝나는 시장입니다. 잘 정비된 시장이 아니라 조금 다니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만큼 현지인들의 생생한 삶을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두 번째로 푸껫에 대표적인 재래시장인라농시장(달랏 라농)이 있습니다. 달랏은 태국어로 시장이라는 뜻 입니다. 딸랏 라농은 푸켓타운의 라농 로드에 위치한 푸켓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입니다. 푸켓의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 각지로 공급되는 재료 중 대부분은 이 곳 딸랏라농에서 공급됩니다. 상점 이외에도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로컬 식당이 많이 자리잡고 있으며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러서 싱싱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딸랏 라농은 새벽 3~4시에 오픈해서 정오에 문을 닫습니다. 가끔 까론, 까따비치행 썽태우 종점 인근에 있어 썽태우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도 종종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온온호텔이 있습니다. 푸껫의 피피섬을 세계에 알림 영화 더 비치에서 디카프리오가 피피섬에 가게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해준 그 장소가 바로 온온호텔입니다. 영화속에는 방콕 카오산 로드에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나오지만 실제는 푸껫타운의 온온호텔에서 촬영했습니다. 1929년 지어졌으며 시노-포르투기 양식의 건물로 호텔이라기엔 조금 열악한 시설이라 실제로 많은 투숙객이 있진 않습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호텔로 유명해서 호텔 앞에 들러 사진찍고 가는 관광객이 있는 정도입니다. 영화 더 비치를 보신 분이라면 잠깐 들러 기념 사진을 찍고 가는 것도 추억이 될 것입니다. 

 

푸켓 타운의 마사지샵

최근 푸껫타운에서 떠오르고 있는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바로 킴스 마사지 앤 스파입니다. 전문 스파못지않은 깔끔한 시설과 마사지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인해 이곳의 평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또한 가격은 로컬가격이라 이용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은 편입니다. 타이마사지, 발 마사지 등 기본 마사지를 잘하는 편이고 비용은 2시간 이상 코스가 500밧, 오일마사지 700밧 정도입니다. 푸껫 타운 내 가까운 곳에 1,2호 점이 있으며 푸켓 워킹 투어 중 들르면 아주 좋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경우엔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샤워시설을 갖춘 프라이빗한 스파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빠통에서도 유명한 오리엔타라 스파 푸껫타운 지점을 추천합니다. 단독 건물로 70여 개의 스파룸은 개별 샤워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하고 깔끔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타이마사지 1시간에 600B, 아로마마사지는 한 시간에 1,200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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